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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1주년 기획-石泉金容煥이 만난사람-지왕식원장창간21주년 기획- 石泉 金容煥이 만난사람 지왕식 원장 제50회 완도군민의 날 군민의 상 수상 앞으로 힘이 닿는 그날까지 붓을 잡겠다 사진 ▲ 지왕식 원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은 올해 50회를 맞은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5월31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하고, 군민의 상은 교육 문화 부문에 청해진 전통한학서예연구원 지왕식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왕식 원장은 청산면 출신으로 한평생 묵농의 삶을 살면서 한국기록원 공식 최다 서예작품을 기증하고, 대한민국 인물 대상과 한국 서예계 우수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서예는 문자의 구조성을 기초로 형과 선으로 창조된 추상예술이다. 운율감을 느낄 수 있고 조형적으로 뛰어난 구조를 지니고 있어 모든 예술의 기본이자 미학의 완성이라고 평가받고 있다.<편집자 주> ▶7언율시 266수를 5체로 완성해 완도군에 기증 한국미술의 뿌리인 서예는 선비정신의 발로이자 성찰 도구로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해온 생활예술이었다. 옛 선비들은 자신의 마음을 닦는 수양의 일환으로 글씨를 써왔다. 묵농 지왕식 청해진전통한학서예연구원장은 이러한 선비정신을 계승하며 국내 서예계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 지왕식 원장은 7언율시 266수를 5체 대작(국전지 126점 전지 125점 반절지 15점)으로 완성,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 원장이 완성한 7언율시 266수는 1930년 완도군 향교 석전제 날을 겸한 완도군민 시사회 현장에서 완도군민들이 창작한 시들이다. 하지만 266수의 시를 5체로 전부 써내려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계획이 세밀해야 하고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지왕식 원장은 266수의 시를 펜으로 해서체로 쓰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다시 자전을 찾아가며 연필로 5체를 쓰는 작업을 했는데, 예서와 전서는 자전에도 없는 자가 많아 전체 시를 분석하여야 되었기에 이 작업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특히 266수의 시를 작품으로 만드는 것에만 뜻을 둔 것이 아닌, 그 내용을 한시를 모르는 이들에게 전하고자 한 것으로 시의 뜻을 한글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을 붙이는 작업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지왕식 청해진전통한학서예연구원장은 “지난 2012년 봄부터 작품을 쓰기 시작해 작품 1점당 평균 15번 이상을 썼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상님 앞에 맹세를 하였기에 중단할 수 없었고 어렵고 힘들고 지칠 때는 항시 사기를 쓴 사마천 선생을 정신적 스승으로 여기며, 나는 스승에 비하면 매우 좋은 여건에서 쓴다는 생각을 언제나 하였기에 필력을 잃지 않고 완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 원장이 2012년 처음 작업을 시작한 이래 7언율시 266수는 6년 6개월이 걸려 5체의 대작으로 완성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완도군 완도읍 농어민체육관에서 열린 ‘청해음사시집오체상설’ 지왕식 전시회에 전시되었으며 많은 완도 군민과 전시 관람객이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지 원장은 도록 1,000권을 전시 참석자와 완도군민에게 선물하고 작품 266점은 완도군에 기증했다. 지왕식 원장은 “작품 내용의 시즌 89년 전 완도군민들이 완도향교에서 지었고, 완도 사람인 제가 완도에서 썼으니 이 작품은 완도군과는 네가지 면에서 특별한 인연이 있다”면서 “이 작품들을 완도군에 기증한다면 다른 어느 곳보다 더 소중하게 관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지 원장에게 작품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처음부터 기증을 하기 위하여 작품을 썼는데 지원금을 받으면 봉공의 의미가 없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정중히 사양했다. ▶낙향 후 서예 후진 양성 위해 심혈 기울여 대한민국서예전람회(국전) 5체 입상, 호남미술전국대회 종합대상 5체상, (사)한국서가협회 광주시서예전람회 우수상, 호남미술 전국가훈대전 우수상, (사)한국서가협회 광주시서예전람회 전각 특선 등을 수상한 지왕식 원장은 국내 서예계의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사)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국전), (사)한국서가협회 광주시지회 초대작가, (사)한국서가협회 전남지회 초대작가, 호남미술서화대전 초대작가, (사)한국서가협회 서예전람회 심사위원 2회, (사)한국서가협회 전남서예전람회 심사위원 6회, 호남미술전국서화대전 심사위원장, (사)한국서가협회 광주시서예전람회 심사위원장 심사 5회를 역임하며 국내 서예계의 발전을 견인해온 지왕식 원장.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관악구청장 감사장, 서울 동대문구 구청장 감사장, 2018년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제22회대한민국 인물대상(문화예술부문), 2019코리아 파워리더 대상,2019년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 수상, 2021완도군민의 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1988년 서예를 처음 접한 이후 여초 김응현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본격적으로 서예를 배우기 시작한 지왕식 원장. 자녀들이 장성한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그는 선산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서예 후진양성을 위해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 서예 전통한학 연구원의 문을 열었다. 현재 청해진전통한학서예연구원은 저렴한 비용으로 서예, 전통 한학, 한시창작법, 서법 등 4종목의 지도와 강의를 진행한다. 회비 자체가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연구원 운영비로는 충분하지 않아 사비로 충당하고 있다는 그는 “배움을 위해 연구원을 찾는 회원들이 있어 힘이 나고 고맙다”면서 “그저 먹고 살 정도면 그걸로 족하다. 경쟁사회, 물질문명인 도시에서 벗어나 작품 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한다. 앞으로 힘이 닿는 날까지 붓을 잡겠다는 지왕식 원장. 그가 우리에게 어떠한 작품을 선보이게 될지 벌써부터 사뭇 기대된다.<石泉金容煥 대표기자,발행인>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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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 서예가 송헌 양현동 선생▲ 송헌 양현동선생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눈 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 모름지기 어지러이 걷지 말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서산대사의 선시(禪詩)를 평생 귀감으로 삼으며, “젊어서는 이 선시처럼 살아가지 못했는데 늙어서는 이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겸허함과 함께 서예가로서의 기품과 중후함을 두루 갖춘 서예가 송헌 양현동 선생이다. 정도(正道)만이 좋은 붓글씨를 쓸 수 있다는 신념의 송헌 선생은 슬로시티 청산도 읍리출신으로 지난 30여년간 국회사무처 등 주요 공직에서 국가에 봉사한 공로로 화랑근정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이자 3대 병역 이행 명문가로도 지정돼 있다. 또한 아흔 살이 넘는 고령임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서예에 매진함은 물론 컴퓨터 USB를 이용, 자신의 자료를 척척 정리하는 노익장까지 과시하고 있다. 여느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근래는 보훈회관을 찾아 환갑을 훌쩍 넘긴 보훈가족들을 애제자로 맞아 후학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충남 계룡시 보훈가족들에게 붓글씨를 가르치고 있는 송헌 양현동(92세. 충남 계룡시 엄사면) 선생을 만나 서예인생을 들어 보았다.<石泉> ▶서예에 입문한 배경은? 1925년생인 송헌 양현동 선생이 서예와 최초 인연을 맺은 것은 약관의 고2때 일본 서도협회서초전람회 수상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국회사무처 등 30여년의 공직생활 틈틈이 붓을 놓지 않고 꾸준하게 자신만의 서예 완성에 정진해왔다. 그가 서예에 본격 입문한 것은 공직을 은퇴한 61살의 늦깎이 국전작가인 강희대 선생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그는 강 선생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일취월장, 각종 수상은 물론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국전작가, 광주광역시전 초대작가, 전라남도 초대작가, 전라남도전 심사위원 등도 역임하기도 했다. 틈틈이 서예에 대한 집필활동에도 몰두해 송헌서집 3권, 송헌문집 2권을 집필하며 자신만의 필체인 송헌 예서체를 완성하기에 이른다. ●다음은 송헌 양현동 선생과 대담 ▶Q, 붓글씨를 잘 쓰려면? ▶A, “서예는 예술이기에 앞서 서도(書道)다.” 좋은 글씨를 쓰려면 우선 차분함이 첫째다. 붓이라는 것은 마음가짐이다. 마음이 가는대로 붓글씨도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에 마음이 조급하거나 딴 생각하면 이룰 수가 없는 것이 서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한 획 한 획 도(道)를 추구한다는 마음으로 정진하다보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살아있는 붓글씨를 쓸 수가 있다. 서예는 예술이기에 앞서 서도(書道)다. 붓글씨를 도라고 표현한 것은 바로 붓글씨의 기본이 올바른 마음가짐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또한 정통서예 운필법(運筆法)을 제대로 배워야 좋은 붓글씨를 쓸 수가 있다. 근면하고 부단한 노력만이 좋은 붓글씨를 쓸 수 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정도를 추구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보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붓글씨를 완성할 수가 있다. ▶Q, 무료 서예지도에 나선 배경은? ▶A, 우연한 기회에 같은 국가유공자인 임정진 보훈단체 협의회장이 내 서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더니 보훈가족들에게 서예를 지도해주었으면 어떻겠느냐고 요청해 보훈가족들의 심신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싶어 흔쾌히 무료 서예지도를 허락했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보훈회관 2층 서도실에서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서예 강좌를 개설, 지도하고 있고 매주 월요일, 목요일 13:30분~15:30분까지 실시하고 있다. 배움에는 남녀노소 구분과 나이가 없다. 아울러 붓글씨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배우며 서예만이 갖는 철학을 함께 공유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돌아보고 보람을 찾았으면 한다. 특히 이종흥 후학은 노력하는 모습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있어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일취월장하고 있고 애제자처럼 생각하고 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 성실히 따라와 주니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기 그지없다. 틈틈이 가훈이 필요한 보훈가족들에게는 무료 가훈도 써주고 있다. ▶Q, 청해진신문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A, 저 자신의 경우 신부전증이 있어 평소 체중에서 20여키로나 체중이 빠진 적이 있을 만큼 건강이 나빴던 적이 있었지만 서예를 통해 마음가짐을 똑바로 하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생활하다 보니 어느새 심신이 편안해지고 자연스레 건강을 회복하게 됐다. 슬로시티 청산도가 고향이다. 고향 청산면복지회관에 서예반을 열어 30여명의 제자를 양성하였으며, 현재는 제자인 김방열 노인회장이 주민 30여명에게 서예를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집중하고 인내해야하는 서예가의 길을 걷다보면 자신의 삶을 반추하면서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 나날이 더욱 더 새로워진다)의 마음을 갖게 된다. 저의 경우도 내 평생 귀감이 된 서산대사의 선시(禪詩)처럼 젊어서는 그렇게 살아가지 못했는데, 늙어서는 한번 이대로 살아가려고 매일 노력한다. 내 평생 신조는 정도(正道)의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서예를 잘 할 수 있는 길 역시 정통 서예 운필법만이 정도며, 지름길이라는 소신이기 때문이다. 바른 마음으로 붓글씨를 쓰고 고운 말과 올바른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타인을 배려하다 보면 언젠가는 이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지지 않겠는가 싶다. 서예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심신의 건강도 찾고, 내면의 자신을 돌아보면서 보다 행복하고 조화로운 삶을 영위해 나갔으면 좋겠다. <대담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입력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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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 강남경 NH농협 전남지역본부장[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취임 1주년을 맞은 강남경 NH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을 만나보았다. 흉년이든 풍년이든 농업인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더욱이 전남농업은 풍년 들녘을 만들 농사 주체인 농업인이 고령화되고 급격하게 줄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강남경 농협전남지역본부장 강남경 NH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이처럼 위기에 처한 전남농업의 명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령화된 농업인을 위해 농사일을 임대해 생산에서 판매, 대금 입금까지 완벽하게 처리해 주는 대행사업과 대를 이어 농사에 뛰어들어 젊은이를 위한 후계 육성이 바로 그것이다.강남경 본부장은 "전남 농협의 희망을 찾기 위한 인력 육성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해 부족한 노동력 기계로 대체 ▶맞춤형 농작업 대행사업 ▶이주여성 1:1맞춤형 영농교육ㆍ기초농업교육 ▶실질적인 후계인력 육성계획수립 등을 통해 농촌 고령화 문제와 인력육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간다는 구상이다.전남쌀 판매 늘리기에도 진력을 다할 계획이다.강 본부장은 전남농협은 아침밥 먹기 운동, 수도권 통합 판촉행사 등 전남쌀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규모가 영세한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는 벼 직파재배를 주목하게 됐다며 작년부터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외부기관의 컨설팅 결과 20~25% 수준의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효과를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아울러 올해는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그는 전남농협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파프리카, 배, 딸기 등 지역의 우수 농산물 재배농가를 수출공선출하회로 조직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일본ㆍ중국 등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수출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NH무역, 전남대학교와 체결한 수출확대 MOU상의 협력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신규 수출품목 발굴과 연합수출조직 육성을 통해 수출 확대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상부상조를 통한 협동조합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강남경 NH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운동을 통해 홀몸 노인이나 조손가정,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을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영농철에는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농촌 일손돕기를 확대하고 기금 모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농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겠다고 강조했다.<石泉김용환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입력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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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안도출신 한경치 명장(합죽선)石泉김용환이 만난사람] 소안도출신 한경치 명장(합죽선) “담양대나무로 만든 부채의 멋에 빠지다” ▲ 한경치 명장-합죽선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청해진 완도 소안도출신 한경치명장을 찾아 전남 담양 죽녹원 입구에서 800여미터 거리에 있는 추월산로 마을에 한 명장의 작업실을 방문했다. 30년이 넘는 세월을 합죽선 하나에 걸고 살아온 인생길이었다는 한경치 명장의 미소띤 모습에서 담양 대나무골 합죽선의 시원한 바람이 느껴진다. 이 작은 칼 하나가 내 생명이었습니다. 내가 만든 합죽선의 시작도 끝도 이 칼에 있었지요.... 수백번의 공정을 거쳐서 하나의 합죽선이 만들어지지만 예전과는 달리 배우려는 사람도 없어 후계자를 찾기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작업 공정이 너무 까다로워 나누어 일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예 집사람과 둘이서 모든 작업을 손수 해나간다는 것. 참으로 대단한 열정이 아니고서는 대나무를 칼을 가지고 다지는 작업이라 손에는 많은 다친자국이, 아무나 작업을 하기 힘들겠다는 느낌에 좋은 작품을 태동시킨다는 사명감이 아니면 할 수 없다. 원래 합죽선은 부채살 속대와 겉대를 모두 합해 38개로 이루어지는데, 많은 공정을 거쳐 겉대와 속대가 합해져서 만들어졌다고 하여 합죽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경치 명장은 설명한다. 전라북도 전주의 고, 이기동 선자장의 유물 전시와 더불어 대(代)를 가업을 전수하고 있는 사위 한경치 명장은 스승의 딸을 아내로 맞아 3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살아오면서 아직도 그림자처럼 그의 작업실에서 바늘과 실처럼 함께 해주는 아내가 그저 고마울따름이라고 말했다. 전북전주에서 고향인 전라남도로 이주한 한경치 명장은 담양 대나무골에 터전을 잡은지 1년이 지났다는 것. 한 명장의 작업실은 불과 3-4평쯤 될까? 만들고 있는 부채가 가득 쌓여져있고 발하나 디딜틈도 없이 너무나도 비좁아 담양 대나무골에 자리잡은 합죽선 명장에게 대나무박람회를 앞둔 전라남도와 담양군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예산지원이 촉구되는 대목이다. 전라북도 전주부채문화관이 특별기획한 ‘한경치 부채 이야기’ 초대 개인 전시가 다섯 번째 자리로 기획하여 고 이기동 선자장의 가업을 이어 부채의 역사와 혼을 지켜온 한경치 작가의 전시회가 지난 2012년 9월6일부터 19일까지 성료되었다.당시 전시회는 옻칠선, 황칠낙죽선, 국화문양육등선, 우골변죽문양선, 매화문양황칠선 등 모두 32점의 작품으로, 황실에서만 사용되었던 주칠봉황문양선을 비롯, 용문양조각선, 십장생조각합죽선, 호랑이문양황칠선을 비롯, 소의 정강이 뼈로 제작된 선추와 대추나무를 사용, 만든 선추 등 실험적인 작품들이 선보였다. 일반 합죽선과 차별화된 전주부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혼과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한 한경치 명장은 다양한 선추와 어우러진 봉황나전옻칠선, 봉황주칠선의 멋과 아름다움뿐 만 아니라 고, 이기동 선자장의 유물 전시와 더불어 대(代)를 가업을 전수하고 있는 사위 한경치 명장의 작품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것.한 명장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황실공예대전의 특별상을 비롯,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특별상 2회 특선2회, 전통공예 전국대전, 대한민국 문화관광 상품대전 등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재, 전남 담양군 추월산로 대나무골 합죽선공예공방에서 담양대나무의 우수성을 알리는 합죽선 부채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한경치 명장은 청해진 완도 소안도출신 향우로 완도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합죽선 명장이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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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수 신우철 당선인 주민 소통불통 의혹기획] 전남 완도군수 신우철 당선인 전남 완도군수 신우철 당선인 주민 소통불통 의혹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 빨간불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 발전과 화합, 소통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게 되었다며, 군정발전을 위한 가치 있는 제언들을 청취함으로써, 민선 6기 완도군정을 이끌어갈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준비위원회 출범 의미를 홍보하는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 당선자의 행보에 소통불통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 완도군수 신우철 당선자의 6,4 전남완도군수 투표결과를 살펴보면, 전남 완도군민 2명중 1명의 지지를 당선자가 받았는데, 선거 후 분열된 군민들의 화합을 위해 전남도내 일원을 보급지역으로 하는 도내 광역신문인 본지(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와의 인터뷰를 거부하는 것은 군정발전을 위한 가치 있는 제언들을 청취한다는 홍보에 당선인 스스로 소통불통을 하는 의혹이 의심스럽다. 본지는 전남 완도군수 신우철 당선자 인터뷰 요청건의 메일을 선거캠프 홍보팀장 정종영씨 등, 관계자 및 신 당선자 동생과 직접 통화하는 등 6,4지방선거에서 완도군수 당선을 축하드리며, 당선자 인터뷰는 아래 중앙선관위 자료를 참고하여 전남 완도군민과 본지 독자의 알권리를 위해 요청드립니다.하는 메일 발송을 하였다. 메일을 통해 1차 6월15일 16:00시까지 답변요구를 하였으나 답변이 없어 2차 최종 6월18일 오전12시까지 본지 메일(wandonews@daum.net)로 답변을 부탁드리며 답변이 없을시는 전남도민과 군민 독자 등에게 인터뷰 답변이 없다는 기사로 나갈 것임을 양지 바랍니다.라는 통지를 하였으나 인터뷰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한편, 신우철 당선자의 전남 완도 군정발전을 위한 가치 있는 제언들을 청취한다는 홍보에 언론사 인터뷰 거부로 인한 소통불통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자신에 대한 우호기사는 조용하고, 자신에 대한 지적기사는 관련자로 하여금 항의전화를 하는 태도는 “완도군 발전과 화합, 소통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주민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지 않겠다는 소통불통 행정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는 일부 여론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1/ 다음은 신 당선자에게 요구한 인터뷰 관련 내용 문안이다. [완도군수 신우철 당선자 인터뷰] ▶ 질문1) 신우철 완도군수 당선자께서는 17,831표(56.65%)로 당선되었으며, 무소속 김인철 후보는 13,643표(43.34%)및 무효투표수 2,941표의 군민 투표결과를 선관위는 발표하고 당선증을 교부하였습니다. 6,4 전남완도군수 투표결과는 군민 2명중 1명의 지지를 당선자가 받았는데 선거 후 분열된 군민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신뢰의 완도군을 만드는데 앞으로 추진방향과 계획은? ▶ 질문2) 신 당선자께서는 공직생활 30여년간을 청렴하게 퇴임하고 선관위에 가족의 전체 재산신고액을 13,967천원으로 신고하였는데, 군수후보 등록비 1,000만원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은 4백만원 정도입니다. 이번 선거에 12읍면을 순회하며 4백만원 정도로 선거를 치렸는데 선거운동기간에 어려움은 없었는 가요? ▶ 질문3) 끝으로 전남 완도군민에게 전하는 당선소감은? <중앙선관위 자료> ▶ 전남 완도군수 선거 입후보자 기호/정당명/성명(한자)/성별/생년월일(연령)/주소/직업/학력/경력/재산신고액(천원)/병역신고사항(본인)/ 2 새정치민주연합 신우철(申宇撤)/남/ 1953/06/01(61세)/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개포로/정당인/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수산과학과 졸업(이학박사)/ (전)전라남도 진도군청 부군수/(전)민주당 전남도당 농수축산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13,967천원/ 군복무를 마친사람/ ▶ 후보자별 득표수(득표율) 새정치민주연합 신우철 17,831표(56.65%)/ 무소속 김인철13,643표(43.34%)/ 무효투표수 2,941표/ 2/ 다음은 신 당선자의 군민의 상 수상내용과 과거 인터뷰 내용이다. 전남 완도군수 신우철 당선자의 과거 전남 완도 군민의 상 수상내용과 완도해양수산사무소 소장 재임시 본지 2004년 05월 04일 인터뷰 내용을 살펴본다. 또한, 지난 2003년도에 전남 완도군민의 상을 신청 하였던 신우철 완도군수 당선자는 군민의 상 심사위원들의 심사점수를 충족치 못해 탈락했다. 이후 신 당선자는 다음해인 2004년도에 완도군민의 상에 재신청을 하여 2004년 5월31일 제33회 군민의 날 완도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이에, 지난 2005년과 2007년, 2010년, 2011년도에는 각각 전남 완도군민의 상 심의위원회에서 접수한 신청자 중에서 심사점수를 충족치 못해 전남 완도 군민의 상 수상자가 없었다. 당시 본지는 지난 2003년도에 군민의 상에 탈락했다는 신우철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듣고 완도해양수산사무소 신우철 소장의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꾸는 것"이 바로 육종이라는 이야기를 전남도민과 독자의 알권리차원에서 인터뷰 기사를 내 보냈다. 본지 石泉김용환 대표기자는 2004년 05월 04일자 신우철씨의 본지 인터뷰 기사를 당시 군민의 상 당연직 심사위원인 완도군의회 의원들 및 완도군청 실과장 등과 함께 보며 대화를 나누면서 “지난 1978년부터 수산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25년여동안 정부 수산시책을 어업인에게 친근하게 지도함과 동시에 새로운 소득 품종개발을 위해 지역 수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는 공감을 받았었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 당선자는 지난 2004년도에 완도군민의 상에 재도전을 하여 2004년 5월31일 제33회 군민의 날 완도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지난 2004년 5월 당시 신우철 소장의 이야기를 전남도민과 독자의 알권리차원에서 인터뷰 기사를 내 보냈던 본지 기사 원문을 소개한다. 2004년 05월 04일 (화) 청해진신문 金容煥이 만난사람- 신우철 완도해양수산사무소 소장 복지어촌 건설에 정성과 최선을 다한다! 사진 ▲ 신우철 소장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꾼다"며 육종개발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신 우 철 소장.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꾼다" 새로운 품종개발로 완도바다를 풍성하게 만드는 일이 꿈이라는 신우철(申宇撤)소장은 해양수산부의 직제개편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완도수산기술관리소에서 항만청의 업무 이관과 함께 완도해양수산사무소로 통합되어 간판을 바꾸어 달았다. 신 소장은 완도읍 군내리 태생으로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지난 1978년부터 수산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25년여동안 정부 수산시책을 어업인에게 친근하게 지도함과 동시에 새로운 소득 품종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반업무에 책임감과 소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어촌 소득향상과 복지어촌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어업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양식기술 보급 지난 2000년도에 완도군 수협으로부터 김 신품종 발굴 수탁사업을 의뢰받아 금년도까지 4년동안 매년 김 우량 종묘 5개품종(김발 30,000책분)의 유리 사상체를 배양하여 관내 어업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여 김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에 적극 기여했다. 또, 김 양식 활성화를 위해서는 김 냉동망 보급이 필수적이다고 판단해 '2002년도 소안면에 냉동망 20책을 시범적으로 시설해 타 김발에 비해 호응도가 높아 금년도부터 사업확대 추진으로 판로를 확대시키고 있다. 생산성 향상 및 우수 제품을 만들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로 형질이 우수한 미역종묘를 확보 자체 시험양식을 통하여 종묘를 무상 공급하고 전국 생산량의 90%를 처지하고 있는 다시마의 품질 향상을 위해 '99∼2000년도에 국내 최초로 다시마 조기종묘 생산기술을 개발 33억원의 어업인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지난98년부터 각종 기술교육 시 전복양식 기술보급에 역점을 두고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여 관내 1,500여 어가에서 1억2천여만미의 전복을 양식중에 있어 전국 최대의 전복 양식단지로 발돋움하도록 지도했다. 해상가두리 환경조사, 새로운 어종의 양식시험, 해상 및 육상시설물 안전관리 지도에 전 력을 다하여 어류양식의 활성화의 과학영어, 경영합리화를 도모하였으며, 주기적이고 철 저한 약제 감수성 시험으로 어류질병을 사전 예방함과 동시에 액화산소 및 산소 발생기 를 도입토록 하여 적조 발생 등 환경오염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여 어업인들로부터 "우리 소장님 최고라는 호칭"을 받고있다. ▶ 적조 피해예방 적극 대처 지난'1995년부터 관내 어장에 적조가 유입되어 '96년에는 어·패류 양식어가에서 1,037백만원의 적조 피해를 입게 됨에 따라 '97년부터는 적조 예찰을 시작으로 적조박멸 10일 작전을 수립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적조 방지를 시작하는 등 각종 홍보물 제작 배포, 수시 현장교육, 황토살포 등으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여 '97∼'01년에는 피해가 전혀 없는 등 지난해에도 적조와 태풍이 동시에 내습하여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었으나, 발로 뛰는 능동적인 현장지도로 피해량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 어업의 정보화 능력 배양 수산부분 지식기반 경제 구현과 정보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정보화 어업인을 육성코자 정보화 교육 실시, 원격 영상교육 시스템을 설치 연구기관과 지도 기관간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정보 교환과 어업인 지식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 전복양식 협의회 구성에 기여 지난해 7월 '완도군 전복양식 협의회'가 구성되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여 출하량 조절 등으로 가격의 안정화를 이루는데 기여하였으며, 대도시 수산물 판촉행사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협의회를 참여토록 하여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홍보케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어업질서 확립과 각종 교육 실시 불법어업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 어업질서 확립을 계도하였으며, 어촌 순 회기술교육, 유관기관합동 교육, 각종 연찬회를 통해 수산기술을 보급하였다. 불법어업이 자행되고 있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 어업질서 확립을 계도하였으며, 어촌 순 회기술교육, 유관기관합동 교육, 각종 연찬회를 통해 수산기술을 보급하였다. 육종은 새로운 "양식산업의 원동력"이라는 신우철 소장은 육종개발 기술은 양식원가 절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30여년간은 육종개념이 도입되지 않은 오로지 대량생산만을 위주로 했다는 것. 그러나 앞으로는 "우량종의 선별육종이 목표"라는 것. "한알의 씨앗이 세계를 바꾸는 것"이 바로 육종이라는 신우철 소장의 이야기가 귓전을 맴돈다. 완도해양수산사무소의 내일이 바로 우리 수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날들이기를 기대한다.<石泉김용환 편집인>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 3/ 다음은 신 당선자 관련 본지기사 일부항목이다. ·[뉴스]신우철 완도군수 당선인 충혼탑 참배, 인수준비/청해진신문 2014-06-06 ·[뉴스]與 경기 인천 부산 승리 vs 野 서울과 충청권 4곳 전승/청해진신문 2014-06-05 ·[뉴스]새정치 무소속, 군수 군의원 등 치열한 각축/청해진신문 2014-06-01 ·[뉴스]전남 완도군수 후보 인터뷰/청해진신문 2014-05-30 ·[뉴스]새정치민주연합 완도군수 신우철 후보 합동유세장”에서/청해진신문 2014-05-30 ·[뉴스]무소속 단일 후보 “김인철 후보 합동유세장”에서/청해진신문 2014-05-30 ·[뉴스]사설]전남 완도 선거전 당비대납 등 의혹 경찰 내사/청해진신문 2014-05-30 ·[뉴스]새정치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해남 완도 진도 방문/청해진신문 2014-05-28 ·[뉴스]완도군수 선거 기호2번 기호4번 양자대결 각축전/청해진신문 2014-05-27 ·[뉴스]완도군수 기호2번 신우철 후보 출정식/청해진신문 2014-05-27 ·[뉴스]새정치민주연합 경선, 불공정하다 재심청구 잇따라/청해진신문 2014-05-22 ·[뉴스]김인철 씨를 완도군수 무소속후보로 단일화 성명/청해진신문 2014-05-21 ·[뉴스]전남 완도군수 후보 등록 4명, 무소속연대 시동/청해진신문 2014-05-17 ·[뉴스]새정치민주연합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청해진신문 2014-05-15 ·[뉴스]전남 완도군수 예비후보 동정<5월13일 현재>/청해진신문 2014-05-13 ·[뉴스]완도]서정창,이용섭,송주호,김인철,박삼재씨등김신후보지지선언/청해진신문 2014-05-12 ·[뉴스]새정치 전남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42명 확정/청해진신문 2014-05-12 ·[뉴스]새정치 전남 기초단체장 경선후보 확정/청해진신문 2014-05-09 ·[뉴스]새정치 전남도당 단체장 공천신청 2차결과/청해진신문 2014-05-09 ·[뉴스]신우철 완도군수 예비후보 반박성명/청해진신문 2014-05-06 ·[뉴스]신우철(전, 진도부군수)씨 완도군수 출마선언/청해진신문 2014-04-29 ·[뉴스]동정-전남 완도군수 예비후보/청해진신문 2014-04-17 ·[뉴스]전남]여객선 침몰사고 전남 정치권 애도 잇따라/청해진신문 2014-04-17 ·[뉴스]전남 완도군수 예비후보 9명등록/청해진신문 2014-04-02 ·[뉴스]완도군 청산면번영회 제2,3대 회장 이취임 성료/청해진신문 2014-03-15 ·[뉴스]완도 희망더하기 신우철 박사 출판기념회 성료/청해진신문 2014-03-15 ·[뉴스]김신 전 군의원, 출판기념회 성료/청해진신문 2014-03-15 ·[뉴스]사설]민주 일부 합종연횡, 무소속 출마 예상/청해진신문 2014-03-01 ·[뉴스]신우철 박사, 희망 더하기 출판기념회/청해진신문 2014-02-14 ·[뉴스] 6,4지방선거 도전]전남 완도군수 후보자는?/청해진신문 2014-02-05 ·[뉴스]차기 민선6기 완도군수 후보 누가뛰나/청해진신문 2013-03-24 ·[뉴스]진도군 국비21억 추가확보 사업 조기추진/청해진신문 2012-07-23 ·[뉴스]진도군, 해삼산업 메카 위한 국제 심포지움 개최/청해진신문 2012-07-02 ·[뉴스]진도군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 개최/청해진신문 2012-06-17 ·[뉴스]진도군 신우철 부군수, 양식장 4,532ha 확대 밝혀/청해진신문 2012-05-19 ·[뉴스]진도군 희망복지지원단 출범/청해진신문 2012-05-19 ·[뉴스]국회의원후보-명욱재·김영록·윤재갑·김홍철·이영호·민병록/청해진신문 2012-04-08 ·[뉴스]새의자] 신우철 진도 부군수/청해진신문 2012-01-31 ·[뉴스]임승택 전남지방경찰청장, 완도서 주민 간담회 호평/청해진신문 2011-09-17 ·[뉴스]완도해경서장, 관내 어촌지도자 대상 안보교육/청해진신문 2011-08-20 ·[뉴스]짱뚱어 인공종묘생산 및 양성방법 특허등록 쾌거/청해진신문 2011-07-04 ·[뉴스]신우철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청해진신문 2011-02-04 ·[뉴스]이영호 향우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청해진신문 2009-11-11 ·[뉴스]전남 및 완도해역 적조 '비상'/청해진신문 2009-07-14 ·[뉴스]금일미역가공협회 다시마축제 이벤트행사눈길/청해진신문 2009-06-18 ·[뉴스]한국전복유통협회 완도군과 갈등 표출/해진신문 2009-04-28 ·[뉴스]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청해진신문 2009-04-19 ·[뉴스]어류(넙치)소비 선진화 방안 워크숍 개최/청해진신문 2008-10-20 ·[뉴스]완도수산사무소 전복 먹는날 지정 제안 결실 맺어/청해진신문 2008-07-15 ·[뉴스]전복 먹는날 지정 선포식/청해진신문 2008-07-15 ·[뉴스]수협 창립 46주년 맞아 새어업인상 시상/청해진신문 2008-04-16 ·[뉴스]하절기 전복 생먹이 안정적인 확보 길 열려/청해진신문 2008-03-27 ·[뉴스]제18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청해진신문 2008-02-11 ·[뉴스]김 육상채묘 산업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청해진신문 2008-02-04 ·[사진/동영상] 완도해양수산사무소 합동사무소 준공식/청해진신문 2008-02-04 ·[뉴스]완도해역 선박사고 예방 위한 안전대책 수립/해진신문 2008-02-04 ·[뉴스]완도 어업인과의 대화 성황리 개최/청해진신문 2006-09-19 ·[뉴스]제32회 코리아 스마트 포럼-어업인과의 대화/청해진신문 2006-09-10 ·[뉴스]강진 해양수산사무소 개소/청해진신문 2006-04-24 ·[뉴스]해경 수산물과 국민건강 교육/청해진신문 2005-02-28 ·[뉴스]전복양식산업 발전 심포지엄 개최/청해진신문 2004-12-27 ·[뉴스]완도해상교통 관제센터(VTS) 개국/청해진신문 2004-12-27 ·[뉴스]주식회사 탐라 정 흥 수 대표이사/청해진신문 2004-12-27 ·[뉴스]모자반(참몰)양식성공 대량생산 길 열려/청해진신문 2004-11-19 ·[뉴스]잇바디 돌김 국내최초 육상채묘 성공/청해진신문 2004-10-04 ·[뉴스]도내 유해성 적조 소멸될 듯/청해진신문 2004-09-09 ·[뉴스]이영호 국회의원 전국어촌지도 공무원과 간담회/청해진신문 2004-08-03 ·[뉴스]신우철 완도해양수산소장/청해진 신문 2004-05-04 ·[뉴스]봄맞이 항만 대청소 실시/청해진신문 2004-04-14 ·[뉴스]신지식어업인 곽승호씨(완도군)/청해진신문 2004-04-14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 입력20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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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泉 金容煥이 만난사람]완도군청 박만재 기획예산실장[石泉 金容煥이 만난사람]박만재 기획예산실장 완도군청 박만재 기획예산실장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총력 ▲ 박만재 서기관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2014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완도군은 해조류박람회 범지원협의회와 함께 교통, 숙박, 서비스 시설 등을 점검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박만재 기획예산실장(서기관)을 만나보았다. 완도군은 지난 3월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남지역 22개 시·군 교육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학생단체 관람 등 학습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박 실장은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완도군과 도교육청은 학생단체관람 및 체험학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는 것. 올해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 해조류박람회가 비중 있게 수록돼 교사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관심도 높아가고 있으며, 다음달 4월11일 개막하는 박람회는 해조류산업 진흥과 학생 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박 실장에 따르면, 박람회 체험장은 동북아 해양실크로드 해상무역 역사관, 장보고 해상무역상단 체험 공간 등 청소년의 꿈과 진취적 기상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꾸며 현재까지 전국 35개 초·중·고에서 단체관람 및 체험학습 신청을 하는 등 “하루에도 수십 건의 신청 문의가 들어오는 등 참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 국가사회에 이바지한 공로 인정되어 근정포장 수상 전남 완도군 기획예산실장 박만재서기관은 지난 2011년 12월30일 대한민국정부로부터 국가사회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박 실장은 1974년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38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올곧은 공직관으로 지역발전 사업 추진과 친서민 정책 등 국정과제 추진에 정진한 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하게 됐다는 것. ▶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육성으로 일자리 150개 창출 완도군의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삼두마차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던 박 실장의 전략산업과장 시절 열심히 노력했던 성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군은, 지금까지 사회적기업 3개소, 안행부마을기업 6개소, 전남형마을기업 1개소, 완도군마을기업 3개소, 협동조합 6개소를 육성 관리하고 있다. 이들 기업과 조합은 1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2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EM 환경운동 및 친환경 특작물 생산 및 판매사업체이며 일자리 제공형인 (주)이엠사랑은 17명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김부각 제조 및 완도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지난해만 5억3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것. 박 실장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및 협동조합 육성관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해 4차례 실시하여 주민들의 참여의식을 제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설립을 완료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시범화 사업을 공모하여 완도매생이협동조합과 완도전복생산자협동조합 등 2개 조합에 각각 7백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해 협동조합 특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것. 완도군청 기획예산실장 박만재 서기관은 '2014년에는 5개 마을기업과 2개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소요예산을 기확보 하였으며, 사회적 목적과 민주적 운영원리를 가진 호혜적 경제활동 조직인 사회적 경제조직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전략산업과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는 4월11일부터 개최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시관에 관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전시하여 사회적 경제조직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해조류박람회”와 “슬로시티 청산도 걷기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교통, 숙박, 서비스시설 등의 점검으로 “건강의 섬 완도”를 국제적인 체험관광지로 호평받기 위해 전 공직자가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만재(朴萬才, 59세)서기관은 전남 완도군 노화읍출신으로 목포고등학교 졸업하고 1974. 4. 15일 9급 공개경쟁채용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1988. 8.지방행정주사에 승진하여 완도군청 문화관광계장, 기획, 감사,경리담당 등을 거쳐 1999. 7.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약산면장, 완도읍장, 자치경영과장, 재무과장, 총무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2012. 1.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였다. 완도군청 전략산업과장을 역임하고 2014. 1. 14일 완도군청 기획예산실장으로 영전되었으며, 2011년 국가사회발전이바지 공로가 인정되어 대한민국 정부의 근정포장을 수상했다.<石泉 金容煥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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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조합장(노화농협)石泉 金容煥이 만난사람- 강홍구 조합장(노화농협) 노화농협, 잘 사는 섬 만들기 주력 지역 농수산물 명품화, 조합원 소득증대 ▲ 강 홍 구 노화농협조합장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소비자들은 국민소득 증가와 건강에 대한 인식, 식품의 안전성 의식이 높아지면서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기에 농민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노화농협 강홍구 조합장을 만나보았다. 요즈음 농민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눈앞에 처한 어려움을 농민과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노화농협이 관심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도와 보길도를 관할하는 노화농협이다. 노화농협은 지역 특성을 살린 친환경 채소 시금치와 봄동배추, 섬의 특성을 살린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다양한 건어물을 판매해 조합원들에게 높은 소득을 올려주고 있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농업인이 안정돼야 농업과 농촌이 발전한다는 신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조합원들 위주의 실익사업을 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제13대 노화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이래 2010년 재선에 성공한 강홍구 조합장은 많은 성과를 거두면서 조합원들의 칭송과 신뢰를 한꺼번에 얻고 있다. 강 조합장은 "취임하면서부터 오직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도 및 환원사업에 주력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조합원 중심의 다양하고 폭넓은 지도사업을 추진해 복지 농촌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화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자산이 1,000억원대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농산물 판매사업도 꾸준히 늘어 노화농협이 자랑하는 시금치와 봄동배추는 지난 2005년 작목반을 결성하여 현재 시금치는 30여농가에, 봄동배추는 60만평에 이르는 기업화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어 특화작목으로 자리잡았다. 농협에서는 육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고자 시금치 봄동 재배에 따른 종자, 소석회, 부산물퇴비와 포장재 지원과 공동선별로 서울 가락동시장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하나의 특산물인 건어물은 관내 앞바다의 청정해역에서 자란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양질의 수산자원을 활용, 우리 고유의 명절 등에 선물세트를 도시민에게 직거래 판매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의 청정해역에서 전국 생산량의 80%를 생산하는 웰빙 건강식품인 전복을 세계 일류 상품으로 만들고 소비 촉진과 함께 전복산업을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노화농협은 조합원의 소득 증대 및 지위 향상을 위한 홍보 및 지도사업을 전개하며, 환원사업으로 노화-보길 전 주민 대상으로 서울대학병원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과 노인대학 급식 지원, 경로당 연료대 지원, 시금치 박스 지원, 농기구 무상 지원 및 수리를 해주고 있다. 또한 노화농협은 삶에 활력을 충전하기 위하여 풍물패를 대상으로 난타방을 운영하여 지역 봉사활동까지 영역을 넓혀 이들이 두드리는 북소리가 세상 모든 이들의 행복을 깨우고 있다. 관내에 한우를 키우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겨울철 사료로 이용하고 있는 볏짚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확보한 트랙터와 볏짚결속기 지원사업에 이어 2012년에는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광역 방제기 및 토양 개선을 위한 동력퇴비살포기를 구입,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노화농협의 선박사업은 1998년부터 화물선으로 해상운송 사업을 시작, 하계 특송 기간 30일을 승인받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해상교통난을 해소하고 있다. 그러나 조합원들은 농협이 운행하는 철부선은 ‘한정면허’로 돼 있어 명절 등 특별수송기간을 제외하고는 화물차량과 조합원들의 승용차(동승자 포함) 외에는 사람을 태울 수 없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최소한 준조합원들이 운전하는 승용차라도 승선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바라고 있다. 강 조합장은 “농협 철부선 운행은 농산물 적기 출하와 조합원 편익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협 가족만큼은 선박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화농협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운영 공개와 조합원의 주인의식 고취 및 조합사업 적극 참여를 위해 ‘경제사업 활성화 핵심리더 교육’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 침체에도 각 사업부문에서 성공적인 경영실적을 이룬 노화농협은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익사업과 복지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직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말하는 강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주인의식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전하고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노화농협 강홍구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고령화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가 많은 만큼 조합원들에게 농자재 배달이나 건강진단 등 환원 사업과 조합원 자녀의 장학사업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石泉 金容煥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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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청산농협 지복남 조합장金容煥이 만난사람-청산농협 지복남 조합장 청산농협, 고객만족과 지역발전 최우선 농협으로 도약 조합원의 삶의 질을 개선, 다양한 지역민 환원사업 ▲ 지복남 조합장 영화 ‘서편제’및 불새의 늪과 봄의 왈츠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완도의 섬마을 청산도. 이곳에서 1964년 시범조합으로 출발한 청산농협은 회원 조합으로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조합을 이끌고 있는 지복남 조합장은 2006년 취임, 당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조합을 조합장 무보수와 과감한 경영 구조 조정을 통해 지난 2012년6월말 순자본비율 13.14%, 당기순이익 18억5천만원을 달성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2009년에는 농업 기반조성을 위해 APC를 준공, 마늘 선별기 및 콩 선별기 등을 설치해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전통된장, 간장, 청국장, 마늘장아찌, 마늘고추장 등을 생산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선박운항 사업으로 총 3척의 대형카페리 선박을 운영, 완도항과 청산도간 관광객, 화물 등을 신속하게 운송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만 75세 원로 조합원에게 무임승선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부터는 그 범위를 만 70세로 확대해 가고 있다. 또 완도와 청산 항로 구간을 연해구역에서 평수구역으로 변경됐으며 지역주민차량에 대해서는 지자체 예산으로 2010년부터 자동화물비 지원을 받게 됐다. 그 외에도 조합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농협이 있음으로 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경영마인드로 퇴비 무상지원, 경로당 연료지원, 조합원 본인의 장제비 일부 지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군장학금지원, 고객중심의 신용점포 개선, 하나로마트 매장 운영, 직원을 위한 숙소, 식당, 목욕탕, 화장실 개조 등 복지시설에도 투자하는 등 다양한 지역민 환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복남 조합장은 “청산도 구들장논 보존과 전승운동, 슬로우시티 사업 등 다양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청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중심에 청산농협이 지역민과 항상 함께하며 관광객의 해상운송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산농협 유난희 부녀지도사 여성복지대상 수상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월6일 정례조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새농민상과 농협문화복지대상, 팜스테이 마을대상, 여성복지대상, 영농지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여성복지대상 ▲유난희 부녀지도사(완도 청산농협) ▶사라져가는 청산도 구들장논 지켜주세요 청산도 구들장논 지키기 운동 완도 청산농협(조합장 지복남)이 한국농업유산연대와 공동으로 ‘청산도 구들장논 지키기 운동’에 나섰다. 청산농협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1계좌당 5만원을 내면 구들장논 경작농가와 연결, 농가가 논농사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고 도시민에게는 가을철 수확한 농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구들장논 지키기에 참여하는 도시민들이 청산도느린섬여행학교(www.slowfoodtrip.com)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주고 관광정보와 소식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청산도에서만 볼 수 있는 구들장논은 산비탈에 마치 구들장을 놓듯 돌을 깔아 바닥을 만든 뒤 그 위에 흙을 붓고 일궈 만들었다. 다진 흙 위로는 농사에 필요한 만큼만 물이 고이고 남는 물은 아래쪽 논으로 흘러내리도록 고안됐다. 흙과 물이 부족한 섬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복남 조합장은 “청산도의 구들장논은 선조들의 지혜가 숨어 있는 소중한 농업유산이지만 농업경쟁력 약화와 농가 고령화로 점차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소중한 우리 농경문화를 계승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 철부선 섬지역 경제 젖줄, 주민의 발 주민 교통수단·생필품 운송 이어 관광객 유치에 도움 다리 놓지 못하는 도서지역에 정부당국의 선박지원 예산 절실 지역농협이 섬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철부선이 지역민들의 실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농협들이 섬지역에서 운영하는 철부선이 원활한 농수축산물 수송 뿐만 아니라 섬 주민들의 교통수단 역할까지 수행하며 지역주민의 실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국농협철부선운영협의회장(완도 청산농협 조합장)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신안·완도·고흥지역에서는 11개 지역농협이 철부선 25대를 운행하고 있다. 이들 농협은 지난해 1,200억원어치 이상의 농산물을 적기에 수송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전남도와 섬 주민 생필품 물류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수송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섬 지역의 물가안정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원로조합원들은 무료로 배를 탈 수 있도록 하고 일반 섬주민에 대해서는 배삯을 깎아줘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완도 청산농협은 최근 70여억원을 들여 철부선 2척을 더 갖추고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신속하게 운송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복남 전국농협철부선운영협의회장(완도 청산농협 조합장)은 “농협이 철부선을 운영하면서 농산물 수매값 향상은 물론 농협의 이미지 홍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협중앙회도 지역농협의 철부선 운영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청산면번영회 이승열 번영회장은 박근혜정부도 다리를 놓지 못하는 도서지역 주민의 한을 헤아려 다리 놓지 못하는 도서지역에 정부당국의 선박지원 예산이 절실하다며 “도서민의 발인 농협카페리호 등 도서지역 카페리선박에 대한 예산을 적극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 한글인터넷 청해진신문.한국/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30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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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소안농협 박금남 조합장金容煥이 만난사람-소안농협 박금남 조합장 복지증진 차원 다양한 환원사업 "소안농협" 조합원 주민세 대납, 선임료 혜택, 퇴비 등 지원 ▲ 박금남 조합장 완도 소안농협(조합장 박금남)이 조합원 복지증진 차원에서 다양한 환원사업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안농협은 지난해 조합원 1,009명의 주민세 555만원을 대납했다. 선박운송사업을 펼치고 있는 농협은 또 75세 이상 원로조합원들에게는 선임료를 받지 않고 조합원들에게는 20%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2,300만원이 넘는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밭작물을 재배한 조합원들에게는 퇴비 20㎏ 2만4,000여포대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아울러 고추 재배 농가들에게는 모종 구입비의 60%를 보조했다. 소안농협은 또 15곳의 경로당에 난방비 50만원씩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소안감귤작목반에도 퇴비 2,000만원어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 소안농협 선박운송 사업 ‘호평’ 농수산물 적기 출하 기여, 관광객 수송 소안도, 노화(보길)에서 완도로 나가려는 주민들과 차량이 소안농협 카페리호로 농수산물을 적기에 출하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관광객들을 안전하게 수송하여 호평을 받고있 다. 완도 소안농협(조합장 박금남)이 카페리선박 운송사업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칭송이 자자하다. 소안농협이 선박운송 사업을 시작한 것은 섬 주민들에게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원활하게 조달해 주고, 육지 소비자들에게는 김·다시마·전복 등 지역 특산물을 적기에 보내 싱싱한 맛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 사업을 하지 않을 경우 지역 주민의 발이 묶여 경제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현재 소안농협이 운행하는 선박은 대형 카페리호로, 완도 화흥포항-노화도-소안도를 왕복운항한다. 휴가철에는 관광 수요가 많아 수시로 증편을 하여 관광객의 현의 제공을 한다. 특히 고산 윤선도 유적지로 유명한 보길도는 노화도를 통해 가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또 완도에서 뱃길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소안도는 옛 독립투쟁의 근거지로 애국지사 57명을 배출한 곳이며, 여름철에는 고기잡이체험·낚시·등산·해수욕을 위한 이용객이 많이 찾는다. 아울러 보길도와 소안도는 휴양하기 좋은 섬으로 꼽힌다. 소안농협은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75세 이상 원로조합원은 무료로, 모든 조합원에게는 선박이용 요금을 20% 할인해 주고 있다. 박금남 조합장은 “애초 농수산물 수송을 위해 선박 사업을 시작했으나 지금은 관광객에게 농협을 알리는 역할까지 병행하고 있다”며 “올여름 피서철에는 경관이 뛰어난 보길도·소안도를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石泉김용환 대표기자>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 한글인터넷 청해진신문.한국/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30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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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노화농협 강홍구 조합장金容煥이 만난사람-노화농협 강홍구 조합장 봉사활동으로 거듭나는 노화농협 장학사업 건강검진 조합원 철부선 애용 호소 ▲ 강홍구 조합장 ▶조합원 자녀 장학금 2,500만원 전달 완도 노화농협(조합장 강홍구)은 지난해 11월16일 조합원 자녀 대학생 25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강홍구 조합장은 “농협 발전을 위해 힘써 준 조합원들의 자녀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지역인재 육성 차원에서 매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조합원 자녀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명병원과 협력 농업인 건강검진’ 호응 완도 노화농협(조합장 강홍구)은 농촌지역 농업인 건강검진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노화농협은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삼성서울병원·경희대학교한방병원과 손잡고 완도 노화농협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활동에서는 복부초음파와 심전도검사 등 종합진료와 함께 전문의 상담을 거쳐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약을 처방하는 한편, 장수사진 촬영과 한국전력 자원봉사단의 낡은 전기시설 개보수 등을 병행해 의료봉사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여성조합원들 여가선용 위해 퓨전난타반 개설 완도 노화농협(조합장 강홍구)이 최근 여성조합원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퓨전난타반을 개강했다. 3개월간 운영되는 퓨전난타반에는 여성조합원 30여명이 참가해 매주 토요일 5시간씩 퓨전난타를 배우고 있다. 강홍구 조합장은 “퓨전난타반이 교육을 수료한 후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조합원들이 협동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화농협, 조합원 철부선 애용 호소 농협 철부선에 대해 운행횟수가 줄고 비조합원이 탑승하지 못해 ‘적자’로 준조합원 허용 등 제도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높아지고있다. 노화농협 임원과 대의원들이 노화읍 상가 일대에서 조합원들이 농협 선박을 애용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완도 노화농협(조합장 강홍구) 임원과 대의원 50여명은 17일 노화읍 상가 일대에서 주민들의 농협선박 애용을 촉구하는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노화농협은 해남 땅끝항에서 노화 산양진항을 철부선 2대로 하루에 각각 왕복 5회씩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해양당국의 면허시간 재배분으로 지난해 하절기인 3~10월 운행횟수가 철부선 1대당 1회씩 줄어 적자 요인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농협이 운행하는 철부선은 ‘한정면허’로 돼있어 명절 등 특별수송기간을 제외하고는 화물차량과 조합원 본인의 승용차(동승자 포함) 외에는 사람을 태울 수 없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대의원들은 “조합원 자산인 농협 철부선을 승용차가 없는 조합원들은 탈 수 없도록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며 “최소한 준조합원들이 운전하는 승용차라도 승선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노화농협은 최근 조합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쾌적하고 안락한 철부선을 새로 구입할 계획이지만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는 것. 한편, 강홍구 조합장은 “농협 철부선 운행은 농산물 적기 출하와 조합원 편익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협 가족만큼은 선박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 한글인터넷 청해진신문.한국/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30115-21